덕질._ ./[BL] 드라마 리뷰

[중국BL/추천] 오안(吾岸, To my shore)

Bonita_elysium 2026. 5. 27. 00:51

*주의*

BL 관련 글만 올립니다

개인적인 덕질 + 사심 가득 글이라 주접이 많은 편이니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오안(吾岸, To my shore)

윤치(판샤오), 하오이란(유수랑) _ 집착광공, 계략공, 강수, 애증, 구원, 퇴폐미, 공이었수

오안(To my shore) 기본 정보

To my shore (직역_ 나의 해안으로)

2025년 11월 15일 ~ 2026년 1월 3일

GagaOOLala / 헤븐리

Heguang Media 제작

로맨스 / BL / 심리 / 피폐 / 집착

총 15부작

출연진

윈치 (Yun Qi) → Fan Xiao

하오이란 (Hao Yi Ran) → You Shulang

천젠위 (Chen Jianyu) → Lu Zhen (유수랑 전 애인역)

커웨이롱 (Kou Weilong) → Shi Lihua (판샤오 친구역)

줄거리 (요약)

우연한 교통사고로 만나게 된

제약회사 임원 You Shulang과

재벌 2세 Fan Xiao.

이성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살던 Shulang의 일상은

Fan Xiao가 나타나면서 완전히 무너진다.

Fan Xiao는

호기심과 집착, 그리고 왜곡된 감정으로

그의 삶을 파고들기 시작하고,

처음엔 ‘게임’처럼 시작된 관계는

점점 통제 불가능한 집착과 사랑으로 변해간다.

사랑인지, 집착인지 모를 감정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파괴하면서도 끌리는

위험한 관계에 빠지게 된다.

주요 키워드

피폐 / 다크 로맨스

집착 & 구원 서사

재벌 × 회사원

사랑 vs 통제

특징

중국 BL 중에서도 수위 높은 비검열 스타일

‘블랙 플래그’ 남주 (위험한 집착형 캐릭터)

심리전 중심의 관계 서사

달달함보다 불편하고 강렬한 감정선

해피엔딩보다 현실적인 여운 강조

중국 웹소설四面佛(사면불)을 기반으로 한 중태합작 드라마


** 한줄평 **

찾았다 내 '여왕수'

판샤오가 신인이라니........ 워

연상수 연하공 맛도리 재질 미쳤음 ㅠㅠ

극중에서도, 현실에서도

연상수 연하공

맛도리 재질 미쳤고

판샤오 라이브 보면 그냥 쌩 직진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수랑 옆에서수습(?)하기 바쁨 ㅋㅋㅋ

보다가 아쉬운 점은

어쩔수 없는 더빙...이겠지만

문화차이려니하고 넘어가야 될 것 같고

표정이 되게 다양하다. 그리고 유수랑을 맡은

배우가 표정이 진짜 다양하고 눈이 죽어가는

모습을 단계별로 연기를 잘해서 그런지

몰입감이 뛰어나다.

판샤오는 한마디로 애정결핍에

트라우마를 가져 사랑을 모르는

꼬꼬마 어린애에 불과하고

유수랑은 세상 시선에 지쳐

제 주위로 울타리를 그어놓고

제 자신의 기준을 세워 그 안에서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주관적 리뷰*

 

보하이 제약의 팀장인 유수랑이

어느 날, 핀펑 캐피털 대표인 판샤오의 차를

들이받으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판샤오는 마주한 유수랑이 가식적이다 느끼고

그 가면을 벗겨보고 싶어 계속 접근한다

하나씩 하나씩 건드리며 그를 제가 있는

지옥의 곁으로 끌어당기고 싶어하는 듯 하다

(= 남을 위하는 모습이 제 눈에는

고깝게 보이는 뒤틀린 마음 탓인 듯)

유수랑을 계속 보살이라고 부르는 걸 보아

초반부에 부르는 보살의 의미는 대략

알아듣기 쉽게 비유한다면

"아주 보살 납셨네, 보살"

이라는 한국어 워딩과 비슷할 듯 하다.

(= 비꼰다는 의미X, 맥락상 보살의 뜻)

단, 후반으로 갈 수록 판샤오가 유수랑에게

나의 보살이라고 칭하는 장면들에서의

보살의 의미는 '나의 구원자'와 같은 느낌이다.


나의 보살,

날 시험하려고 속세로 내려온거지?

대사만 봐도 광공 모먼트 지렸다.....

처음에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유수랑에게

다가가고 그와 대화와 교류를 나누며

계략 속에서 그를 갖기 위해 수작을 부리는데

그렇게 용써서 결국 유수랑을 손에 넣는 판샤오

만남을 서로 이어가면서

정작 자신도 행복해하는데 행복인지 모르고

유수랑을 사랑하면서도

그게 사랑인지 깨닫지 못하고 그냥 하나의

게임처럼 내가 이겼다!하는

멍청이가 여기 있습니다...후

사실 벨드 파기시작한 후로 거의 끈임없이

쉼 없이 도파민 터져서 드라마를 보면서 달려왔는데

이렇게 가슴이 먹먹해져서 슬픈 드라마는

벨드에서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

다른 드라마에서도 물론 우는 장면이나

다른 슬픈 장면들이 나왔지만

진짜 가슴이 찌릿찌릿 아팠던 건

진짜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

(빌피의 ITSAY, IPYTM,

지미씨의 Last Twilight 이후 처음 ㅠㅠ)

사실 빌피의 ITSAY, IPYTM과

지미씨의 Last Twilight은 조금 더 뭐랄까

생애 처음으로 겪는 감정을

경험해 보는 것에 대한

낯섦과 두려움으로 인한 벽이

천천히 무너져 내리면서

여운이 남는 먹먹한 느낌이라면

판샤오가 후반에 잘못을 인정하고

유수랑을 잡기 위해 매달리고

사랑한다 끊임없이 고백하는 장면들은

어른의 감정이랄까, 아무것도 몰랐던

어린애가 처음으로 갖게 된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아하는 처절함 때문이었을까

가슴이 욱씬거렸다.

나를 봐주지 않는 상대에게

매달리는 마음이 어떤건지 알 것 같아서.

그와중에 유수랑의 표정이 너무 슬펐던 탓일까

미련을 놓지 못하는 판샤오처럼 나도

한 화, 한 화 매 장면 마다 마음 졸이며

그 장면을 계속 지켜보게 되었다

시청자 입장이지만 판샤오의 감정과

유수랑의 감정에 이입되어 보게되어

사실 후반부로 갈 수록 보기 힘들긴 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하도 가슴이 먹먹하면서도 욱씬대서

중간에 끊을까 고민도 많이 했을 정도로

보기가 좀 힘들었다..

(내 연애도 아닌데 왜 심장 욱씬거릴까 ㄷㄷㄷ)

 

출연진 사진만 봐도 아시다시피

얼굴합이 좋다 (=잘생겼다)

보면서 껄끄러운건 판샤오가

데뷔작이다 보니 좀 뚝딱대긴 해도

이정도면 그래도 많이 선빵이라?

괜찮기도 했지만, 우선 유수랑이

표정을!!! 정말 잘쓴다!!!

대사처리나 표정이 좋다보니까

더빙이 좀 덜 불쾌해서 끊임없이

보기 좋았고 우선 둘다 너무 잘생겼다

 
 
 

유수랑이 여왕수!!!!!!! 에다가

능력수, 우아한수, 공이었수< ...ㅋㅋㅋ

였다보니까 극중에 유수랑 전애인이 수,

유수랑이 공이었던 초반에도 크게 드라마보기

불편하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다.

**사심을 담아 유수랑 전애인인 류전이

되게 예쁘게 생겼다, 처연한 느낌이 있어서

나중에 새드 장르로 기깔나게 하나

말아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ㅋㅋㅋ**

 

유수랑의 전애인인 류전과, 판샤오의 친구인 스리화

둘다 연기가 괜찮아서 보기 편했다

류전도 스리화도 판샤오와 유수랑의 관계의

키가 되는 인물들이라 눈여겨보면 좋을 듯 하다

 

집착 광공과 테토 무심수(=여왕수)

 
 

판샤오는 유수랑을 사랑하면서도

친구에게는 사랑이 아니다라고 외치고(?)

무슨 자존심인지 모르겠지만...

돌이켜보니 유수랑에게 사랑한다

말할 때 만큼은 그것만은 진심이야

라고 말하던 장면이 떠오른다.

가장 마음이 아팠던건 중후반부였는데

그동안 쌓아왔던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유수랑의 눈이 점점 죽어가는 걸 보며

판샤오도 같이 안절부절 미쳐가는 과정이

마음아프게 다가왔다.

억지로라도 " 너만 내 옆에 있으면 돼."

라고 외치며 냉대를 받으면서도

그를 제 시야 안에 두려고

안간힘을 쓰며 노력하는 판샤오의 모습이

다 깨져버린 유리병을 손에 가득 쥐고

퍼즐 맞추듯 다시 원래대로

맞추고싶어 손에 피를 흘리면서도

안달복달하는 모습처럼 보여

마음이 더 아팠다.

그를 완전히 놔주기로 마음먹은

욕조 키스신이 절정이었는데

판샤오가 눈물 젖은 목소리로

바닥에 눈물을 툭- 툭 떨구며

유수랑에게

(속으론 울부짖었겠지만)

사과와 진심을 전하는 장면이

유수랑의 눈물과 오버랩되어

가장 슬픈 장면 중에 하나였다.

제일 마음이 아팠던건 마지막 화였는데

어떤 에피 후에 판샤오가

제 자신을 타이르듯이

미치면 안돼, 판샤오

유수랑은 미친거 싫어해.

라는 장면에서 속절없이

눈물이 터졌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주 조금도

밉보이고 싶지 않아서 삶을

포기까지 하려했던 제가

살아가기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의 기준에

맞춰서 그에게 보여지지 않아도

노력하려하는 그 모습

그 심정이 어떤건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어서

내가 다 안아주고 싶을 만큼

눈물이 났던 장면이다.

 


결말은 햅삐-

열린 결말로 끝난다

 

밥먹으러 가자. 자기야

 

라이브 영상을 보니

번외편 어쩌고 하는 말이 있던데...?

팬들이 이 드라마가 끝나면 너희 관계도

끝나는거냐고 묻자 우리 아직

번외도 안찍었다는

뉘앙스로 판샤오가...ㅋㅋㅋㅋ

대답하던데 진짜 번외 줄건가!??!?!

(글 작성 시점 : 26.04.21)

*현재는 번외편 나와있습니다*

**TMI**

이 라이브도 웃긴게

중국어로 깨지다? 끝나다?라는 한자를

라이브 방송중에 계속 누군가 올렸나봄

(CP난파 정도의 뜻인 것 같았음)

우리 직진 판샤오는 참지 않는닼ㅋㅋㅋㅋ

그걸 보자마자 바로 이르듯이

유수랑(벨드 경력직)에게 물어봄

유수랑이 침착하게 수습?하듯이

설명해주자 판샤오가 ㄴㄴ하면서

우리 아직 번외도 안찍었음

이런 식의 라이브였음ㅋㅋㅋ

우리 판샤오는 참지 않짘ㅋㅋ

둘이 맛도리 재질이라 넘 좋다

몇개만 더 찍자...!

태국이랑 연계하니까

맛도리가 줄줄 나오는구나 ㅠㅠ

중국 벨드는 태국이랑

합작해서 많이 찍으면 좋겠다

중국 특유의 분위기나 서사?가

태국이랑 많이 달라서

또 보는 맛이 색다르다

판샤오와 유수랑이 예쁘니까

오늘도 별점은 후하게!

★★★★